2026년 5월 25일 월요일

정순님의 방 - 환각 인물 체험 기록

정순님의 방 - 환각 인물 체험 기록










정순님의 환각 인물 체험 기록

  1. 나 같은 환자 (Dementia)가 있는 집에

 midnight 정도에 우리 집 침실에 찾아오는 3명 정도의 한 그룹이 있었다.

특징은 두 젊은이가 열쇄를 쓰지 않고 우리 집을 드나든다. 
그리고 내 옷장, Toilet 등의 Open Space를 이용하여 눈에 띄지 않는다.

  1. 저녁의 풍경

저희가 저녁 약을 복용할 때의 풍경은
우리 부부의 침실에 포개어 놓은 형상의 Creature가
잔뜩 자고 있는데 얼굴에 망 같은 것을 쓰고 들어와 자고 있다.

어쩌다가 만저본 어깨 같은 것에서는 나무조각 같은 딱딱한 촉감을 느꼈고

어떤 사람은 책장 위에 있는 상자 (종이 Boxes) 위에 올라가
잠을 자거나 문란한 성적인 행위를 하는 모양을 하는 것도 있다.


내 옷장과 정리용 벽장을 뒤져

잃어버린 옷, 타월, 화장품의 크림 등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1. 그런데 우리 가족 중에 아무도 이런
    사람을 본 사람이 없는데 나만 본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만 보이는 이 남자 1명, 여자 1명은
교대로 지키는데 우리 집에 있는 의자에 앉는데
내가 3m 이내로 접근하면 사라집니다.

TV가 있는 코너에 놓여 있는 흔들의자 같은 의자에 앉으면
누가 와도 양보하지 않습니다.

제게 이름과 성을 얼굴로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때로는 24시간 우리 집의 의자에 앉아 있습니다.

청소한다는 핑계를 대고


<3쪽>

제 옷장의 옷을 전부 가저 갔다가 제가 편지를 써서 제발 돌려달라고 하면 몇일 안에 부분적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저를 지키는 것 같은 두명은 말소리로 들리지 않고, 제가 잠자다가 일어나서  cooking area에 가면, group 2의 사람들이 Dining Area에 앉아서 말한마디도 건네지 않고

가끔 우리 침실에 들어와 흰가운을 입고 한쪽 벽으로 나란히 있는 가구들을 방 중간으로 가저가서 우리가 침대에서 방문쪽이 보이지 않게 막습니다.


저도 Hallucination 때문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타인의 집에 허락도 없이 침실까지 들어와서 여기서 설명하기 힘든 일들을 하는 그런 야만인들이 호주에 있다는 것이 놀라와서 많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옷장이나 리빙룸에서 필요하면 언제나 사라지곤 합니다.

우리는 이 사람들을 손님으로 생각하는데, 이 사람들은 자신들을 손님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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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leeping disorder 약(클로나조팜)과 사이커시스 약(퀘티아 파인)을 먹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순님이 “집 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드나들며 물건을 만지고 감시하거나 머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매우 구체적으로 기록하신 문서로 보입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서는 스스로 <Hallucination>이라는 표현도 사용하고 계셔서, 본인도 어느 정도 “환각 가능성”을 인지하면서 기록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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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님의 질문:

1] 그들은 왜 하필 우리 집에 오는 거죠? 우리 집에 오는 이유가 뭔가요?

2] 우리 집에 열쇠도 없이 드나드는데 누가 책임을 지는거죠?누구에게 호소하고 누구에게 묻지요?

3] 우리 집에서 자기 집인 것 처럼 행동하는데, 어떻게 그렇 수가 있지요? 너무 괘씸해요. 

3] 세진님이 자주 앉는 안락의자에 세진님이 앉을 때도 거기에 계속 앉아있는 (10대의) 여자 아이는 나에게는 보기가 불편합니다. 두고 볼 수가 없는데 왜 그러고 있지요?

4] 왜 세진님이 가면 도망가거나 사라지지 않고, 내가 가까이 가면 사라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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