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e Destination ... Different Journey: Lewy Body Dementia: Our Jour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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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목적지... 다른 여정: 루이소체 치매: 우리의 여정> 요약 및 평론
1. 책의 개요와 배경
엠마 하슬그레이브의 <같은 목적지... 다른 여정: 루이소체 치매: 우리의 여정>은 저자의 아버지가 루이소체 치매(LBD)를 진단받고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이 책은 단순히 질병의 의학적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간병인으로서 겪는 정서적 고통, 시스템의 부재, 그리고 환자의 존엄성이 무너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의 특징을 동시에 지니며 환각과 인지 능력의 급격한 변동을 동반하는데, 저자는 이 예측 불가능한 질병이 한 가족의 삶을 어떻게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지 보여준다.
2. 주요 내용 요약
질병의 시작과 혼란
초기 증상은 미미하고 모호했다. 저자의 아버지는 기억력 저하보다는 근심, 공간 지각 능력의 혼란,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환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가족들은 초기에는 이를 노화의 과정으로 치부하려 노력하지만, 증상은 점점 구체화된다. 특히 루이소체 치매 특유의 <생생한 환각>은 환자뿐만 아니라 곁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극심한 공포를 심어준다. 아버지는 벽 뒤에 누군가 있다고 믿거나, 존재하지 않는 위협에 반응하며 점차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에서 멀어진다.
진단과 투쟁의 과정
확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지난했다. 의료진조차 루이소체 치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으며, 처방된 약물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켜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했다. 저자는 아버지를 위해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 동분서주하지만, 시스템은 차갑고 느렸다. 책은 간병인이 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역할을 넘어, 의료 시스템과 싸우는 투사가 되어야만 하는 현실을 비판적으로 묘사한다.
소멸해가는 자아와 마지막 여정
병이 진행됨에 따라 아버지는 신체적 통제권을 잃고, 소통의 창구마저 닫히게 된다. 저자는 아버지가 거울 속의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을 낯설어하는 순간들을 가슴 아프게 기록한다. <같은 목적지>인 죽음을 향해 가고 있지만, 그 과정인 <여정>은 환자마다,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가족마다 얼마나 다르고 고통스러울 수 있는지를 책의 제목을 통해 역설한다. 결국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지만, 저자는 그 슬픔 속에서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정보를 남기기로 결심한다.
3. 비평: 간병의 실존적 고통과 사회적 함의
질병을 바라보는 정직한 시선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정직함이다. 루이소체 치매를 다룬 많은 서적이 의학적 조언이나 극복의 서사에 집중하는 반면, 하슬그레이브는 간병 과정에서 느끼는 분노, 무력감, 심지어는 이 고통이 끝나기를 바라는 금기시된 감정까지 숨기지 않는다. 이러한 솔직함은 독자로 하여금 치매라는 괴물과 싸우는 것이 결코 숭고하기만 한 희생이 아니라, 매일매일이 뼈를 깎는 소모전임을 깨닫게 한다.
시스템의 부재에 대한 고발
저자는 영국의 보조 및 의료 시스템 내에서 겪은 좌절을 상세히 기록하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고립되어 있는지를 폭로한다. 적절한 요양 시설을 찾는 일의 어려움, 전문 지식이 부족한 간병 인력, 그리고 비용 문제 등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모든 현대 국가가 직면한 보편적인 문제임을 시사한다.
루이소체 치매의 특수성과 인식 제고
알츠하이머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루이소체 치매의 특수성을 잘 짚어냈다. 인지 기능이 좋았다가 나빴다가를 반복하는 <인지 기복> 현상은 간병인을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고문한다. 저자는 이러한 질병의 특성을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루이소체 치매 환자의 돌발 행동을 단순한 치매 증상이 아닌 질병의 생물학적 결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결론: 죽음이 아닌 삶에 대한 기록
결국 이 책은 죽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죽어가는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지키려 했던 <인간성>에 관한 기록이다. 저자는 아버지가 병에 걸리기 전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병마 속에서도 간혹 빛나던 아버지의 본래 모습을 상기시킨다. <같은 목적지... 다른 여정>은 루이소체 치매라는 가혹한 길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이자, 슬픔을 공유하는 친구가 되어준다. 동시에 사회 전체에는 돌봄의 책임을 개인에게만 지우는 현실에 대한 뼈아픈 성찰을 요구한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Same Destination, Different Journey: Lewy Body Dementia: Our Journey>
<엠마 해슬그레이브의 루이소체 치매 돌봄 회고록 요약+평론>
1. 책의 성격과 구조
Emma Haslegrave의 이 책은 단순한 투병기가 아니라, **부부가 함께 겪는 ‘관계의 재구성 과정’**을 중심으로 한 돌봄 회고록이다. 제목 “Same Destination, Different Journey”는 매우 상징적이다.
- ‘같은 목적지’ → 결국 죽음이라는 인간의 공통된 종착점
- ‘다른 여정’ → 병을 겪는 당사자와 돌보는 배우자의 완전히 다른 경험
이 책은 특히 **Lewy Body Dementia (루이소체 치매)**의 특징—인지 저하, 환시, 운동 증상, 급격한 상태 변동—을 단순한 의학 정보가 아니라 생활 속 경험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 내용 요약 (약 1,000 단어 수준 압축)
(1) 초기 단계: ‘이상하지만 설명되지 않는 변화’
이야기는 남편의 미묘한 변화에서 시작된다.
- 기억력 문제는 있지만 전형적인 알츠하이머와 다름
- 집중력 저하, 혼란, 기분 변화
- 특히 상태의 ‘변동성’ (좋았다 나빴다 하는 극단적 변화)
이 시기의 핵심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다.
진단 이전의 시간은
- 의료 시스템의 혼란
- 오진 가능성
- 가족의 심리적 피로
로 특징지어진다.
(2) 진단: 이름이 붙지만, 해결은 시작되지 않는다
Lewy Body Dementia라는 진단을 받는 순간,
- 한편으로는 안도 (이제 이유를 알게 됨)
- 다른 한편으로는 절망 (치료법 없음)
이 병의 특징이 점점 드러난다.
- 생생한 환시 (사람, 동물 등)
- 파킨슨과 유사한 운동 문제
- REM 수면 행동 장애 (꿈을 실제 행동으로 표현)
- 갑작스러운 인지 기능 저하
특히 중요한 것은
환시가 환자에게는 ‘현실’이라는 점이다.
배우자는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배운다:
“논리로 설득하려 하지 말 것. 대신 감정으로 대응할 것.”
(3) 중기: 관계의 재구성
이 단계에서 부부 관계는 근본적으로 변화한다.
- 배우자 → 보호자
- 동등한 관계 → 의존 관계
하지만 저자는 단순히 “상실”로만 보지 않는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변화를 강조한다:
- 새로운 형태의 친밀감
- 돌봄 속에서 생기는 연민
- 말이 아닌 ‘존재’로 연결되는 관계
이 시기의 핵심은
**“사람은 기억이 사라져도 관계는 남는다”**는 통찰이다.
(4) 돌봄의 현실: 육체적·정신적 한계
책은 매우 솔직하게 돌봄의 어려움을 드러낸다.
- 수면 부족
- 지속적인 긴장 상태
- 사회적 고립
- 경제적 부담
특히 Lewy Body Dementia의 특징인
예측 불가능성이 돌봄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예:
- 오늘은 멀쩡하다가 내일은 완전히 혼란 상태
- 약물 반응이 극단적으로 다름
이로 인해 돌봄자는 항상 “대기 상태”에 놓인다.
(5) 시스템과의 संघर्ष
저자는 의료 및 돌봄 시스템의 한계도 지적한다.
- LBD에 대한 낮은 인식
- 전문 의료진 부족
- 적절한 치료 접근의 어려움
특히 다음 문제가 반복된다:
- 잘못된 약물 처방 (LBD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음)
-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병원 환경
이 부분은 개인적 경험을 넘어
사회적 문제 제기로 확장된다.
(6) 후반부: 수용과 의미의 재구성
질병이 진행되면서, 저자는 점점 다른 태도를 취한다.
- “고치려는 노력” → “함께 살아가기”로 전환
- 통제 → 수용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 현재 순간에 집중
- 작은 기쁨의 발견
- 병 이전의 기준을 내려놓는 것
결국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지만, 그 길에서 서로를 다시 배웠다.”
3. 핵심 주제 분석
(1) ‘다른 시간 속에 사는 두 사람’
LBD는 단순한 기억 상실이 아니라
현실 인식 자체의 변화를 가져온다.
- 환자: 환시와 혼란 속의 세계
- 돌봄자: 현실 유지와 관리
이 둘은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른 시간과 세계를 산다.
(2) 돌봄은 ‘기술’이 아니라 ‘관계’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
- 돌봄은 단순한 간병이 아니다
- 그것은 관계의 재구성이다
특히 저자는 강조한다:
- 환자의 현실을 부정하지 말 것
- 감정적 안정이 논리보다 중요
이는 매우 실천적인 지혜다.
(3) 통제에서 수용으로
초기에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 한다.
- 증상 관리
- 행동 수정
- 일상 유지
하지만 결국 깨닫는다:
“이 병은 통제할 수 없다.”
그래서 삶의 방식이 바뀐다.
- 계획 → 유연성
- 미래 → 현재
4. 평론 (비판적 평가)
(1) 강점
① 매우 현실적인 돌봄 기록
이 책은 이상화되지 않았다.
- 피로
- 분노
- 좌절
모두 솔직하게 드러난다.
② 감정과 실용의 균형
단순한 감성 에세이가 아니라
- 구체적 대응 방식
- 실생활 전략
이 함께 제시된다.
③ 관계 중심 접근
다른 LBD 책들이
- 증상
- 치료
에 집중하는 반면, 이 책은
→ “관계의 변화”를 중심에 둔다.
(2) 한계
① 개인 경험 중심의 한계
- 일반화하기 어려움
- 특정 가족 구조에 기반
② 구조적 분석 부족
- 제도 비판은 있지만 깊지는 않음
- 정책적 대안은 제한적
③ 병 자체의 의학적 설명은 제한적
- 임상적 이해를 원하는 독자에게는 부족
5. 다른 LBD 회고록과의 비교
이 책은 같은 계열의 다른 책들과 비교할 때 다음 위치에 있다:
- Dancing in Small Spaces → 부부 공동 서사
- Going the Distance → 실용적 돌봄 전략 중심
- Not How It Was Supposed to Be → 상실과 신앙 중심
이 책은 그 중에서
→ **“관계의 변화 + 일상적 돌봄의 철학”**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6. 결론
<Same Destination, Different Journey>는
단순한 치매 기록이 아니라
→ “사랑이 어떻게 형태를 바꾸는가”에 대한 책이다.
핵심 메시지는 분명하다:
- 병은 관계를 파괴하기도 하지만
- 동시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세계에 들어가려는 노력”
7. 세진님께 드리는 핵심 한 줄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 “기억이 사라져도, 관계는 사라지지 않는다—단지 다른 방식으로 존재할 뿐이다.”
원하시면 이 책을 지금까지 보신 LBD 관련 책들과
<공통 패턴 + 차이 구조 + 실천 전략 표>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mma Haslegrave
4.30
23 ratings3 reviews
Our Mum died from dementia with Lewy bodies and this is the story of our journey with Mum through her illness and the devastating impact it had on our family. It charts the unbelievable lows but also the happier times and the memories we cherish.
The earlier symptoms of dementia with Lewy bodies are unique and have a tremendous impact on patients and caregivers in that it affects not just cognition, as with other types of dementia, but includes motor (movement), behavioural, and autonomic (bodily functions) features.
This book includes all the key information that you will need if you or a loved one is affected by dementia with Lewy bodies. Information, sadly, we often learnt far too 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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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pages, Kindle Edition
Published February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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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ate about raising awareness about dementia to help reduce stigma and promote a dementia friendly society.
http://justbedementiafriend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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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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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0, 2019
I’m not sure I have the words to articulate- for all the topic of dementia is distressing - what an absolutely comfort this book has been. We’ve had a nasty shock realising how unwell my nan has become and embarking on the assessment process... Research is key but it’s intimidating to know where to begin.
Short and easily accessible, Haslegrave recounts her experience with her mother who suffered with LBD. As a jumping on point, this had made the terrifying task a little more manageable. Helpful resources at the back too.
5-stars borrowed demen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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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ie Zeh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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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6, 2022
A touching picture of one woman’s journey
This is a very insightful look at a journey through the years of dementia with Lewy Bodies. The information given can be helpful for carers of a loved one with any kind of dementia. I am a little better equipped from reading this book to care for my loved one with this devastating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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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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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3, 2019
Highly recommended
This was an amazing book to read for any day who has a relative with Dementia! If you need help understanding Dementia this book will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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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e Destination . Different Journey: Lewy Body Dementia: Our Journey
Language: English
Published by Independently published, 2017
ISBN 10: 1520725337 ISBN 13: 9781520725338
Seller: WorldofBooks, Goring-By-Sea, WS, United Kingdom
A$ 27.31
A$ 11.36 shipping
Ships from United Kingdom to AustraliaQuantity: 2 available
Paperback. Condition: Very Good. The book has been read, but is in excellent condition. Pages are intact and not marred by notes or highlighting. The spine remains undamag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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